카드결제일 언제로 하는게 좋을까?

카드 결제일 설정?!

월급날이 다가오면 괜히 마음이 가벼워지는데, 카드값 빠져나가는 날이면 통장이 다시 텅텅…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거예요.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카드 결제일만 잘 조정해도 지출 관리가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는 사실!

보통 카드사에서는 결제일을 1일, 5일, 7일, 10일, 13일, 14일, 15일, 17일, 21일, 25일, 27일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결제일’이 곧 사용내역 마감일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결제일이 15일이라면 보통 이전 달 1일부터 말일까지 쓴 금액이 이번 달 15일에 청구되는 식이죠.

그럼 언제가 좋을까요?
대부분의 경우 월급일 기준 2~3일 뒤 결제일이 안정적이에요. 예를 들어 25일 월급이라면 27일쯤 결제일로 설정하면 급여 입금 후 바로 카드값이 빠져나가 연체 걱정을 줄일 수 있죠.
반대로 소비를 미리 관리하고 싶다면 월 초 결제일로 설정해 한 달 예산을 초반에 통제하는 방식도 좋아요.

결제일은 각 카드사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쉽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단, 변경 시에는 일시적으로 두 번 청구되거나 청구 금액이 비는 기간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조정해야 합니다.

카드 결제일, 그냥 두지 말고 내 수입 일정과 소비 패턴에 맞게 조정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인 재테크가 될 수 있어요.


① 카드 결제일과 마감일, 헷갈리지 마세요

카드 ‘결제일’은 돈이 실제로 출금되는 날이고, ‘마감일’은 사용내역이 청구서에 포함되는 기준일입니다. 예를 들어, 결제일이 15일이면 보통 마감일은 전달 말일쯤이에요.
즉, 4월 15일에 카드대금이 빠진다면,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쓴 금액이 포함되는 구조죠.


② 내 상황에 맞는 카드 결제일은 따로 있다

결제일은 사람마다 다르게 설정하는 게 좋아요.

  • 월급일이 25일이라면? → 27일~28일 결제일 추천. 급여 입금 후 자동 이체되니 연체 걱정이 줄어듭니다.
  • 소비가 잦고 통제가 어렵다면? → 월초 결제일로 설정해 ‘소비 습관 자체를 통제’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 무이자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가능한 한 늦은 결제일로 설정해, 최대 50일까지 자금 유예 기간을 확보할 수 있어요.

③ 결제일 변경 시 주의할 점

결제일은 카드사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한 달에 한 번 변경 가능하지만, 변경 시점에 따라 이중 청구나 공백이 생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결제일을 15일에서 25일로 바꾸면, 일시적으로 10일 간격으로 두 번 빠지는 경우도 있죠. 변경 전후의 청구 주기를 꼭 확인하세요.

By 비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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