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자은행? 낯설지 않으시죠?
한국에서는 ‘정자은행’이라고 단어를 써서 불러 버리면 조금 어색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난임과 불임을 겪는 부부가 많아 정자 및 난자를 미리 냉동하는 문화가 차츰 확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한번 더 생각해보면, 만약 정자 기증의 문화가 활발하다면..?
냉동의 수요는 줄어 들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 최대의 정자은행인 덴마크의 크리오스사에서는 ‘덴마크제’ 건강한 남성의 정자가 항상 풍부하게 공급된다고 합니다.
한 번 정자를 제공하면 40달러 가량을 받을 수 있고, 유럽 지역의 정자 기증에 대한 인식이 열려 있어 가능 한 듯 합니다.
한국에서도 예전에 헌혈을 하고 문화상품권이나, 영화티켓을 받았던 걸 생각하면 웬지 그럴 듯 합니다^^
2.정자은행 가격
5년 전 쯤 정자와 수정된 배아를 보관한 경험이 있습니다.
둘째에 대한 고민이 아직 있을때라 보관만하고 있었는데 1년 보관료가 15만원 정도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가격은 비슷하겠죠~
3.정자기증의 문화
몇년 전 연예인 사유리씨의 정자 기증에 의한 임신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곧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졌지만, 그녀는 어쩌면 외국인이라 한국인들이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출산율과 인구소멸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정자 기증은 어쩌면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희망해 봅니다.
4.정자를 받을 수 있을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정자를 받을 수 없습니다.
(살 수 없습니다. 정자의 가격은 정자 기증자의 유전자에 따라 천차만별.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150만원~500만원 사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5.정자 은행의 필요성
OECD 국가 중 국가 차원의 정자은행이 없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국가 정자은행을 만들어 정자 자가 동결을 늘리면 이는 곧, 가임력을 높이는게 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재원으로 보상과 홍보를 점점 강화해 정자 기증을 활성화하여,
우리도 서두에 말했던 ‘덴마크제’ 정자처럼 ‘K정자’로 국내 저출산 문제를 조금이라도 감소 시켜볼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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