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삼차 신경통
안녕하세요 비컷입니다.
여름도 다가오는데 운동 많이들 하시나요?
저는 헬스에 도전했다가 ‘저작근 통증’으로 쉬고 있습니다…ㅜ
처음에는 너무 어금니를 꽉 깨물면서 운동을 하니까 ‘저작근 통증’이 오래간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도 전혀 진전이 없더라고요.
어? 이거 이상하다..싶었습니다.
바로 검색해 봤습니다.
‘삼차 신경통’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저는 이때 처음 들어봤습니다.
무엇보다 무서운건 ‘삼차 신경통’의 연관 검색어가 막 ‘안면통증’, ‘안면마비’ 이런 친구들입니다.
저도 웬만하면 1년에 병원 한 번 안가는 사람이고,
약 먹으면 뭔가 바이러스한테 지는 느낌인것 같아서 스스로 이겨 낼 려는 사람인데…
‘안면마비’ 이건 좀 아니죠.
그래서 삼차 신경통이 뭐길래 안면마비와 같은 무시무시한 단어와 같이 쓰이나 싶어 조금 찾아 봤습니다.
‘삼차신경(trigeminal nerve)은 얼굴과 머리에서 오는 통각과 온도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뇌신경이다.
삼차신경에 병적인 변화(?)가 생겨 얼굴의 감각이상과 함께 씹기 근육의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삼차신경병증이라고 한다. 통증이 주된 증상일 때에는 삼차신경통(trigeminal neuralgia)이라고 한다.
삼차신경통은 비교적 흔한 뇌신경통으로 연간 인구 10만 명당 4.5명 꼴로 발생하며, 중년 이후의 여성에서 비교적 흔함.’
혼자서는 더 못알아 들을거 같아서 얼른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2.삼차 신경통 원인
오늘 처음 들었던 신경통이지만 의외로 이게 원인을 규명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외상에 의한 원인이라고 하는데 외상에 의해 두개골 주변에 충격이 가해지면 이 삼차신경과 관련구조물에 함께 손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외상뿐 아니라 대상포진이나 심한 중이염등의 감염질환이 있으면 삼차신경통으로 발병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외상은 아니지만 헬스로 인한 ‘외부통증유입’의 가능성도 아주 배제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의사선생님이 저는 그냥 진통제 약 주셨어요..다행입니다.
3.삼차 신경통 vs 안면 마비
저는 ‘안면마비’라는 단어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스트레스로 안면마비가 온 지인분을 알고있거든요.
안면마비라는게 마비 뿐만아니라, 얼굴의 균형이 살짝 틀어집니다.
약간 비대칭 된다고 보시면 되요.
그 상태로 이제 정도가 조금 괜찮아질 수 도 있는 건데, 완치는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 단어에 그렇게 민감한데,
이번에 삼차 신경통이란걸 알아보니 증상이 살짝 비슷하기도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다르구요.
아래는 의학적으로 안면마비와 삼차 신경통의 차이입니다.
- 안면마비는 얼굴의 표정을 만드는 표정근이 마비되는 질환이고, 이는 ‘운동 신경의 이상’이라고 합니다.
- 삼차신경통은 안면부위의 감각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각 신경의 이상’이라고 합니다.
차이점은 글로 적으면 그럴수 있겠구나~ 하지만 사실 얼굴근육에 통증이 발생하고 그 통증이 지속 유발한다면..(저처럼)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늦지 않게 병원 치료 받으시면서 건강 관리 하시면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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