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법무통
안녕하세요 비컷입니다.
큰 금액의 부동산을 거래하는데 있어, 중개수수료나 법무사 비용은 왠지 아끼기가 좀 그렇죠?
중개사님이나 법무사님이 내가 매매하는 물건을 소개해주고, 등기 진행을 도와주시는데
거기서 몇 만원 몇 십만원 할인해 달라고 하면 괜히 부끄럽고 쪼잔해 보이기도 하구요.
(저는 좀 그렇게 느껴요..ㅜㅜ)
그래서 이번엔 다른 방식으로 법무통이라는 어플을 처음 이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저렴했던 비용에 저는 당장 예전에 거래 했었던 부동산의 법무사 영수증과 실제 비교를 해 봤습니다.
2. 법무통_비교견적
예전에 헤이딜러를 통해서 차량을 판매했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도 견적금액을 상당히 잘 받았었어요.
역시 경쟁 입찰을 통한 비교 견적 시스템은 가격이 시장가보다 비싸기 힘든 것 같습니다.
얼마나 가격 차이가 나는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상기 자료는 제가 직접 거래 했었던 실제 법무사의 견적 내용입니다.
노랑색 음영 보수료를 보면 2016년 16만원에서 2023년 50만원으로 크게 뛴게 보이실거에요.
저때 제가 보수료 쪽에서 조금 눈탱이 맞았던것 같은..왠지 그런 생각이..
두번째 견적에서 채권 할인부분이 너무 커(대략 140만원) 이것 역시 확인해 봤는데,
저 당시 채권 할인율이 11%~12%씩 해서 두번째 견적의 채권할인 140만원 역시 저 정도 금액이 나오는게 맞더라구요.
아무튼 실제로 제가 진행해봤던 견적이 있어서 두 건의 견적을 비교해 가며,
이번에 견적 금액이 얼마가 나올 지 미리 한번 예상해 봤습니다.
아래는 예상했던 법무사 등기 이전 수수료 비용입니다.
예상입니다.
3. 법무통_실제견적
2016년 대비 직장인들의 월급과 물가도 많이 올랐으니, 보수료를 조금 상향해서 상기 이미지 처럼 110만원 가량이 나올거라 추정했습니다.
사실 취등록세나, 각 종 인지세, 증지세, 채권할인 이런 것들은 어느정도 금액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동일해서 할인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채권할인은 주택거래를 하면 무조건 매매해야 되는 것이라 저정도 금액이 나오면 만족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실제 견적은..
실제 견적은..84만원이 나왔습니다..!!!
일단 보수료는 2016년에 제가 직접 받았던 그 당시 보수료 수준과 큰 차이가 없고,
놀라운 건 두 건의 견적서에서 동일하게 봤었던 인지세, 증지세, 제증명.. 이런 것들이 다 없어졌어요.
저런 항목도 비용 절감이 가능했던 것이였습니다!!
차를 타고 오셨는데, 교통료 항목도 안 집어 넣으셨고, 딱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것만 넣고,
보수액 17만원만 받으셨어요.
여튼 법무통을 이용하시면 2~3건의 비교 견적으로 가만히 앉아서 비용절감이 가능했습니다.
4. 채권 할인?
견적을 보여 드리다 보니 채권 할인 금액이라는 항목이 나오는데 간단히만 말씀드리자면,
부동산 거래에 반드시, 필수적으로 사야되는 채권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주택도시기금의 국민주택채권입니다.
가령 이 채권이 100만원이고, 할인율이 5%라고 한다면,
등기 이전 당일 100만원에 샀다가, 다시 5%할인된 95만원에 되파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실제 지불했던 5만원(할인율로 인한..)을 법무사님들은 우리들의 견적에 넣으시는 거죠.
이 정도만 알아도 되지만,
더 정확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위 링크로 들어가 자세하게 한 번 확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이상 이용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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