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고독사’와 무관한 사람입니까?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고독사’라는 단어와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50~60대 남성들이 절대적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고, 젊은 20~30대의 고독사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산율의 감소와 1인 가구 증가는 우리를 ‘고독사’ 위험에 직면하게 합니다.”
내가 만약 사망한 채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서 고독사는 점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노령화 사회의 도래로 인해 이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고독사는 홀로 사망한 채 오랫동안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는 사회적 연결 부재와 외로움, 소통 부재 등으로 이어지는 문제입니다.
자료 : 서울신문(고독사 청소)
사람들은 사회적 연결성의 부족으로 인해 종종 고립되고 외로움을 느낍니다.
이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고독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며 상호작용하는 기회를 제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독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현대 사회의 가족 구조 변화와 도시화입니다.
가족 구조의 변화로 인해 한 개인이 혼자 사는 경우가 늘어나고, 도시화로 인해 사람들은 더 많은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더불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가상적인 소통을 늘려주었지만, 실제 대면 소통과 실감나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부족은 고독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고독은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노인들 사이에서 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들은 심각한 건강 문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계조차 없었던 고독사 현황
과거에는 고독사에 대한 통계가 부족했기 때문에 고독이라는 문제는 그 심각성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많은 경우 고독은 개인적인 문제로 간주되었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정확한 통계가 없었기 때문에 고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독은 정량적으로 측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고독을 자발적으로 언급하지 않거나, 고독을 인식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통계 수집이 어려웠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고독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보이지 않았고, 이 문제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미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고독에 대한 연구와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통계와 연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독거노인의 문제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자료 : 보건복지부
통계를 통해 보는 고독사의 현황은 더 뚜렷합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20~30대 보다는 40~60대에 그 심각성을 드러냈고, 사회 전반적으로는 지난 5년간 고독사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우상향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대한민국의 시급한 문제중 하나인 출산율에 가려져, 그 시급함이 제대로 진단 내려지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출산율의 감소는 고독사의 증가와 연관될 수 밖에 없는 아주 강한 요인입니다.
출산율의 감소는 장기적으로 가족 구조와 사회적 연결성에 변화를 일으키고, 더 적은 자녀를 가진 가족들은 서로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가족 간의 사회적 지원과 연결성이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개인의 고독감을 증가시킬 수 있고,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또한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관련 복지 정책이 시급하다
고독사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및 비영리 단체들의 복지정책은 각 지자체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무연고자를 경감하고 사회적 연결성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행정의 성격은 비슷한 부분이 있어 대표적으로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 5주년 계획에 나온 주요 내용만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네가지가 기본 예방 수칙인데, 현재는 23년~27년까지의 ‘계획’일 뿐이라 빠르게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실현되어야 그 실효성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1.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 내 주변 무연고자 사망의 위험성을 가진 시민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낸다. 신고체계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연계해 고독사위험군 조기 발견.
2. 공동체와의 연결
: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지자체와 사회적 고립가구 간 연결을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 1인 가구의 모임 지원
3. 청년/중·장년/노년/사망 이후로 구분해 생애 주기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 :
- 청년층 : 정서, 취업 제공
- 중장년층 : 건강, 가사, 재취업 제공
- 노인층 :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
- 사망 이 후 : 장례 및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제공
4.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기반을 수립
: 전문기관을 중앙, 지역별로 지정, 지역 주도형 대응체계를 구축, 고독사 실태파악 주기 축소(5년->1년)
상기 내용 자세히 보기 : 클릭 https://blog.naver.com/mohw2016/223105266899
출산율처럼 늦게 대응해서는 안된다..
추가로, 이러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독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고, 정부와 개인이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고독을 줄이고 사회적 연결성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과 개인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참여하여 공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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